뉴노멀이 된 디지털 시대를 좀 더 재밌고 능동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사내 직원들을 모아서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이 슬라이드는 그 모임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약 10회 정도로 나눠서 슬라이드를 만들 예정입니다.
6강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lack에 대해 소개합니다.
6. • 2013년 8월에 런칭
• 2016년 2월 Active Users 230만명(두달 전엔 200만명..)
• 유료 사용자 현재 67만명(연 매출 $64 Million = 650억?)
• 2014년 이후 약 $500 Million 투자 유치
• 2015년 기업 가치 3조...
• 2015년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에 선정 by 유네스코
7.
8. •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 Public Group, Private Group, 1:1 채팅을 한곳에서
• 과거 대화 검색 기능
• Cross Platform(iOS, Android, Windows, Mac)
• Integration - Google, Evernote, Twitter, Wordpress..
주요 특징
스튜어트 버터필드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혹시 누군지 아시나요? 모르시는게 당연하시죠. 저도 잘 몰랐거든요. ㅎㅎ
Flickr라는 서비스를 아시나요? 이 사람이 Flickr를 만들어서 2005년에 야후에 매각을 한 사람입니다. 사실 Flickr를 만들게 된 배경이 재밌는데요. 처음에 온라인 게임을 만드는 회사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온라인 게임이 큰 인기를 끌지 않았고, 이후 그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하던 사진공유 툴을 별도 제품으로 내놓은게 Flickr 였죠.
야후에 플리커 매각 후 2008년까지 야후에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나와서 2009년에 타이티스펙이라는 게임회사를 차렸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에서 내놓은 게임도 큰 재미를 보지 못했죠. 그런데 이 스튜어트가 캐나다 출신이다보니 벤쿠버에도 사무실이 있었고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도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자체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협업툴을 만들었는데 그게 오히려 대박을 낳았습니다. 그 제품이 바로 슬랙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슬랙이라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을까요?
이게 슬랙의 기본적인 화면입니다. 왼쪽에는 대화방과 같은 채널들이 존재하고 오른쪽에는 해당 대화방의 컨텐츠가 보입니다. 채널은 아무나 join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구요. 채널을 Private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Private은 초대된 사람들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 아래에는 1:1로 대화를 나누는 기능도 있습니다. 협업을 위해서 public하게 여럿이 나누는 대화, private하게 여럿이 나누는 대화, 그리고 1:1로 나누는 대화를 한곳에 모아놓았습니다.
이게 슬랙의 기본적인 화면입니다. 왼쪽에는 대화방과 같은 채널들이 존재하고 오른쪽에는 해당 대화방의 컨텐츠가 보입니다.
Slack을 사용한 이후에 생산성이 32%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슬랙과 비슷한 서비스로 국내에는 잔디가 있습니다. 잔디도 최근에 투자를 받으며 국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죠. 어떤 서비스인지 궁금해서 많이는 아니지만 잔디를 써보기도 했습니다. 써보고 내린 결론은 영어 메뉴가 불편한 사람들은 잔디를 써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테스트 할 때는 잔디는 integration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잔디 커넥트를 발표하며 integration 기능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Slack의 기술력이 월등하게 앞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기존에 기업용 협업툴인 야머나 HipChat 등이 있었지만 Slack이 이렇게 빠르게 사용자층을 확대해가는데는 이유가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