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승패를 떠나 야구 자체를 즐기는 리틀 야구 선수들을 보며 '야구으이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1. 【 스포츠맨십 】

2. 2017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1차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볼룬티어 리틀야구장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지역 대표 대한민국과
캐리비안(Carribean) 대표 도미니카공화국의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1라운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VS

3. 4회 초 터진 쓰리런 장외홈런
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공을 보며
현장에서는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초대형 홈런을 친 신진원 선수가 베이스를 돌고 있을 때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습니다.

4. 도미니카 백업 2루수 제레미 솔라노가
신진원에게 웃으며 다가와 ‘하이파이브’를 요청하였습니다.
신진원은 자연스럽게 솔라노와 손뼉을 마주친 뒤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5. “상대 팀이 홈런을 쳤는데도
진심 어린 축하를 해줘서 고마웠어요.
저희는 그렇게 못 할 거 같아요”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그 친구가 먼저 다가와주니 기분이 더 좋더라고요.
좋은 친구가 된 것 같았어요“

6. 도미니카 대표팀 2루수 솔라노는
‘상대 팀 홈런’에도 진심 어린 축하를 건냈습니다.
“저는 야구 경기를 즐길 뿐이에요.
상대방이라도 멋진 홈런이 나왔는데
함께 즐겨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는 모두 ‘Amigo(친구)’니까요”

7. 승패를 떠나 야구 자체를 즐기는 솔라노 선수를 보며,
‘야구의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8.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