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위성사진으로 가상의 지구를 만들다. 지구를 축소한 기술은 구글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것이 아니다. 구글어스로 알려진 서비스는 작은 벤처기업인 키홀(Keyhole)이 개발했다. 카메라를 탑재한 인공위성은 1950년대만하더라도 미국 정부가 최초로 발사했고, 민간인들은 인공위성 사진을 접할 수 없었다. 1990년대 미국 정부는 민간 기업들도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민간 기업들도 상업적 목적으로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확보할 수 있었다.
3. 위성사진으로 가상의 지구를 만들다. 키홀의 창업자들은 사람들이 인공위성 사진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 많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D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고객들의 PC는 대용량의 지리 정보 관련 데이터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위성 사진을 조합한 지구 모습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회사들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직감했다.
4. 위성사진으로 가상의 지구를 만들다. 하지만 키홀이 설립되던 2000년의 세계는 이미지를 볼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았다. 대부분 가정이 요즘 쓰는 케이블 모뎀의 60분의 1밖에 안 되는 전화 모뎀을 이용하고 있었다. 대용량의 인공위성 사진을 사용자 PC로 다운로드 받기에는 많은 장애 요인이 있었다.
5. 위성사진으로 가상의 지구를 만들다. 2001년 1월 키홀은 지구 어느 곳이든 마음대로 화면 멈춤 없이 움직이려는 자신들의 꿈을 실현할 기술을 확보했다. 하나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안 다음에 보여줄 이미지를 가져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6. 위성사진으로 가상의 지구를 만들다. 하지만 2001년 봄 닷컴 기업의 거품이 꺼지면서 키홀에 투자하려던 익사이트앳홈과소니의 벤처 캐피탈이 도산하면서 키홀은 수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이었다.
7. 지리를 모든 정보의 창으로 생각하라. 키홀은2001년 6월 댈러스에서 열린 부동산중개업박람회 에 전시부스를 마련하여 댈러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원하는 곳을 날아가는 가상체험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그들이 위성사진을 이용한 가상체험을 한 최초의 소비자들 이다.
8. 지리를 모든 정보의 창으로 생각하라. 방송 뉴스도 키홀에게 새로운 기회였다. CNN은 뉴스 발생 장소를 지도상에서 확대해 보여주는 어스뷰어라 불리는 서비스를 활용하려 했다. 2003년 3월 CNN은 충격과 공포라는 이라크 전쟁 오프닝 방송에서 어스뷰어 를 이용해 바그다드 폭격 시뮬레이션을 보여주었다. 수백만 CNN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9. 지리를 모든 정보의 창으로 생각하라. 2004년 세르게이브린은 우연히 키홀을 알게 되어 키홀에 프레젠테이션을 요청하게 된다. 키홀은 인공 위성사진이 웹 검색과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를 물었다.구글은 지리를 정보의 창으로 생각했고 지구 자체를 정보를 종합하고 정리하는 도구로 생각했다. 인공위성 사진을 웹 검색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모든 정보 검색과 연관시킬 수 있을지에 주목했다.
10. 지리를 모든 정보의 창으로 생각하라. 키홀은 이미 맵퀘스트와 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 야후 에 기술을 팔 계획이었지만 구글의 인수제안을 받아들였 다. 어떤 회사도 지리학을 그들만의 독창적 방식으로 정보의 도구로 활용하려한 곳도 없었고 구글 만큼 빠른 시일 내 보편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 않았기 때문 이다. 2004년 10월,구글은키홀 인수를 완료했다.
11. 지리를 모든 정보의 창으로 생각하라. 구글맵스 서비스는 2005년 2월 공개됐다. 하지만 키홀의 기술이 구글에 완전히 통합되지는 못했다. 초창기 구글맵스는 도로와 길 안내를 보여주었지만 인공위성 사진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50. 스트리트 뷰, 새로운 논란 불러일으키다. 초기 서비스 지역 - 샌프란시스코, 뉴욕, 라스베가스,덴버 스트리트 뷰의 사생활 침해 피해자 - 마리 카린케이시 - 거실 창문이 포함된 스트리트뷰 사진에 자신의 고양이가 분명하게 보인다는 불만을 인기 테그블로그보잉보잉에 올림
52. 스트리트 뷰, 새로운 논란 불러일으키다. 와이드 매거진의 블로그 - 구글스트리트뷰 사진 중 재미있는 사진 공모 - 수영복을 입고 잔디밭에서 일광욕하는 사진, 차 문을 열고 막 내리려고 할 때 속옷이 보이는 여성의 사진, 굳게 잠긴 대문을 기어올라가는 남성 사진 등 -> 운전자가 도로에서 운전하면서 볼 수 있는 그 이상의 것은 보여주지 못하게 됨
54. 스트리트 뷰, 새로운 논란 불러일으키다. 사생활 침해의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 - 가정 폭력 피해자 상담센터와 그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선 보호해야 할 필요를 느끼고 관련 사진들을 모두 삭제 - 그 이외의 다른 곳은 공공장소로 취급할 필요가 없다는 가정아래 스트리트 뷰 추진
55. 스트리트 뷰, 새로운 논란 불러일으키다. 구글과구글 비판자가 깨닫지 못한 점 - 디지털 시대 이전사생활 즉, 공공장소에서의 익명성이 보장 됐던 이유 -> 법이 아니라 뒤떨어진 기술 덕분
56. 스트리트 뷰, 새로운 논란 불러일으키다. 지오이머시브(geoimmersive) - 이머시브미디어에서 개발 - 카메라 표면에 11개 카메라 장착 - 자동차 지붕에 설치 - GPS 정보와 함께 거리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다음 재생 -> 360도를 다 나타내는 사진을 얻을 수 있음
58. 스트리트 뷰, 새로운 논란 불러일으키다. 지오이머시브(geoimmersive) - 5개 도시 중 4개 지역에서 사용 - 샌프란시스코에선 구글이 자체 개발한 고해상도 카메라 사용 - 지오이머시브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의 사진 ex) 뉴욕-낮은 해상도로 얼굴확대 실패 vs샌프란시스코-자동차 번호판까지 읽을 수 있음
59. 스트리트 뷰, 새로운 논란 불러일으키다. 공공장소에서의 사생활 보호 - 구글의 사생활보호 법률 고문 曰 “미국에는 '공공장소'에 대한 오랜 전통이 있는데, 이곳에서 사람들은 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 사생활 보호를 기대할 수 없다"
60.
61. 슈미트, 개인정보 공개돼 격분 랜드연구소의 지리공간정보 조사 - 2004년, 테러리스트들이나 적대 세력이 미국 내에서 공격을 감행하는데 도움되는 정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공위성 사진 포함한 지리공간정보 조사 실시 - 1%의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정보는 다른 곳에서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접근제한구역 내 모든 사진 삭제 명령 BUT, 여전히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있었음
62. 슈미트, 개인정보 공개돼 격분 에릭슈미트의 개인정보 노출 - CNET 뉴스 엘리노밀스 기자 - 30분 동안 구글 이용해 에릭슈미트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찾을 수 있나 실험 - 슈미트의 개인 재산 규모, 정치 모금 활동과 취미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음 - 격분한 슈미트, 1년 간 CNET뉴스의 취재요구에 응하지 않겠다 통보
63. 슈미트, 개인정보 공개돼 격분 기술과 정보의 민주화가 속도를 내면서 구글은 세계를 더 작고 친숙한 곳으로 만듦 구글의 목표 - 다양한 차원에서 모든 정보를 하나로 합쳐 중앙 집중화된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즉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64. 슈미트, 개인정보 공개돼 격분 축소되는 사생활 vs증대되는 편리함 - 다른 사람들의 관심사에 우리를 노출해야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