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셀프 인테리어가 대세인데요. 이 책은 삭막하고 밋밋한 집안에 명화 그림 한 점을 통해 생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알파걸에게 어울리는 그림, 가게에 어울리는 명화, 전원주택에 걸어두면 좋은 그림, 아이방에 어울리는 그림 등 다양한 장소에 어울리는 그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3. 멋진 여성들의 공간에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아름다운 명화가 좋다.
알파걸의 공간에 걸어두면 좋을 아름다운 명화 제안.
크기는 A4 정도로, 엔틱하고 화려한 액자에 끼워 화장대 근처 빈 공간에
센스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보자.
로코코 그 자체라고 해도 될
폼파두르 부인.
18세기의 알파걸!
프랑수아 부셰 <마담 드 폼파두르>
14. 이 명화를 제안하는 이유는 그림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강한 알파걸로서의 삶 가운데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형태적으로도 아름답고 색도 부드러워 조금 큰 형태로 침실 근처에 두면 좋다.
비블리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여성으로 쌍둥이 오빠를
사랑하다 샘이 된 여성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 <비블리스>
15.
16. 사랑이 샘솟는 그들의 공간에는 ‘연인’그림이 제격
아직 자리 잡히지 않은 집안의 분위기를 멋지게 완성시켜 줄 명화제안.
어떤 두려운 일이 있을지라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는 모습의 명화.
신혼 방에 방문 앞에 장식해 문을 지날 때마다 신화 속 연인들의 모습을 감상하자.
그리스 로마 신화 중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에로스와 프시케의 이야기 중
한 장면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
<프시케의 납치>
17. 삼촌의 부인이 될 이졸데를 마중 나간 트리스탄이 실수로 이졸데와 함께 사랑의
묘약을 나누어 마시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결국 두 사람의 죽음으로 이야기
는 결말을 맺지만 둘의 불 같은 사랑 이야기는 지금까지도 구전된다.
두 연인의 전설 같은 사랑을 담은 그림인 만큼 부부가 함께 쓰는 공간이나 식탁,
혹은 책상에 작은 액자로 활용하면 좋다.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트리스탄과 이졸데>
유럽의 유명한 구전문학으로
내려오는 전설같은 사랑을
담은 그림
18.
19.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명화를 감상하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키워진다.
TIP. 아이가 어릴 때는 성인보다 사물인지력이 떨어지므로 그림은 되도록 크게 걸어두고,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이로 걸어두자.
그림을 본 아이들은 어째서 하늘은
하늘색이 아니고 강은 물색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물도 하늘도 주변의 색에 물들 수 있다
는 것을 설명해준다면, 아이에게 색과
그림에 대한 흥미와 함께 상상력과
감수성도 키워줄 수 있는 명화.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
아이에게 색과 그림에 대한 흥미와
함께 상상력과 감수성도 키워줄 수
있는 명화.
20. 조르주 쇠라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오로지 미세한 점으로만 이루어진
점묘화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명화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
들이 많다. 뛰어다니는 원숭이와 강아지
는 어디 있는지, 앉아있는 사람은 몇 명
인지 등 그림에 흥미를 끌 수 있는 질문
을 해보자.
재미있는 장면과 상황들을 찾아보면서
아이들은 그림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질
것이다.
더불어 아이들이 “저 오른쪽의 아줌마
는 왜 저렇게 엉덩이가 튀어나왔어?”
라고 본다면, 마음껏 상상해서 그 이유
를 이야기해보게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