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창업 추이
3
2000년 창업 붐 이후 계속 창업이 줄고 있다.
31
18
8
22 22 27 35
38
91
224
101
103
83
57
78
56 60
71
62 53
25
13 2
0
50
100
150
200
250
~91 92 93 94 95 96 97 98 99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주: 1. 1,504개 모집단 기업 중 창업기업 1,233개 + 계열사 52개 = 1,285개사 기준.
2. ㈜한국기업데이터의 크레탑 DB에 수록된 기업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므로, 최근 3년 정도의 수치
는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자료: STEPI 바이오 벤처 DB.
연도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합계
창업기업 1 2 6 15 8 12 23 19 17 20 18 16 11 168
계열사 0 0 3 1 0 1 2 1 1 1 1 0 0 11
합계 1 2 9 16 8 13 25 20 18 21 19 16 11 179
바이오 벤처기업의 폐업 추이
자료: STEPI 바이오 벤처 DB.
5. 배태조직별 분포
4
연구기관(대학, 연구소, 병원)에서 창업한 경우(248개)보다 기존 기업(벤처 포함) 출신의 경력자
들이 창업한 경우(509개)가 두 배 정도 많았으며, 청년 창업은 매주 적었다.
☞ 연구기관 기반의 창업보다 경력직의 창업이 더 보편적
기업 유형 배태조직 창업 폐업 운영 중 기업
창업기업
청년창업 55 6 49
대학 140 20 120
병원 37 6 31
공공연구소 71 7 64
바이오벤처 58 8 50
타기업 451 24 427
기타(정부기관 등) 60 7 53
미상 361 90 271
소계 1,233 168 1,065
계열사/자회사 52 11 41
기존기업 219 8 211
합계 1,504 187 1,317
자료: STEPI 바이오 벤처 DB.
6. 분야별 분포
5
한국은 미국과 달리 비의약 분야가 더 발달했다.
기술적 특성: 의약품은 오랜 개발 기간, 많은 개발 비용, 높은 실패 위험 탓에 창업이 어려움
비즈니스 모델과 생태계 특성: 의약품은 제휴형인데, 국내에는 거대 제약회사가 없다.
레드
388개
24%
그린
589개
37%
화이트
357개
22%
플랫폼
281개
17%
313
75
204
385
243
94
21
217
64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450
의약품 진단 농업 식품 화학 환경 에너지 지원
서비스
기타
주: 생존기업 기준. 복수의 분야에 종사할 경우 중복 집계.
자료: STEPI 바이오 벤처 DB.
유형 특징 예시 분야
제휴형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제품 개발 신약, 기능성 소재 일부
독립형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모두 독자 수행 제네릭, 진단, 식품, 농업, 화학, 환경 등
서비스형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통해 수익 창출 지원서비스(CRO, CMO 등)
바이오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7. 지역별 분포
6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있는 충북,
그리고 강원, 경북 지역이 그 외의 지역에 비해 많은 기업들을 보유
213
34 27 20 19
94
9 10
270
69 75
52
33
58 64
31 27
1
45
4 8 5 2
15
2 1
35
7 10
8
7
4 11
11 3
1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기타
운영 폐업
자료: STEPI 바이오 벤처 DB.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상대적으로 레드 분야가 많았고(30% 이상),
대전은 4개 분야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으며,
나머지 지역들은 대체로 그린 분야가 다수를 차지
8. ‘벤처기업’ 인증 현황
1,504개 모집단 중 586개가 벤처 인증 취득: 분포는 전체 모집단의 분포와 비슷
7
분야
배태조직
레드 그린 화이트 플랫폼
합계
의약품 진단 소계 농업 식품 소계 화학 환경 에너지 소계
지원
서비스
기타 소계
창업
기업
청년창업 5 1 6 5 8 13 3 1 4 2 2 4 27
대학 20 11 31 3 15 18 7 2 9 14 5 19 77
병원 8 1 9 3 3 2 2 4 4 18
연구소 13 2 15 1 4 5 3 4 2 9 5 3 8 37
벤처기업 8 2 10 4 7 11 3 1 4 6 6 31
타기업 58 16 74 18 48 66 41 18 5 64 29 10 39 243
기타 7 7 2 8 10 2 1 2 5 5 1 6 28
미상 9 1 10 16 22 38 15 4 1 20 8 5 13 81
소계 128 34 162 49 115 164 76 31 10 117 73 26 99 542
계열사/자회사 6 1 7 1 2 3 1 1 0 11
기존기업 13 1 14 3 3 6 2 2 1 5 5 3 8 33
합계 147 36 183 53 120 173 78 34 11 123 78 29 107 586
자료: STEPI 바이오 벤처 DB.
9. 기업공개 현황
8
상장 상태
분야
창업기업+계열사/자회사 기존기업
합계유가증권
시장
코스닥
시장
현재
비상장
소계
유가증권
시장
코스닥
시장
현재
비상장
소계
레드
의약품 4 25 4 33 12 19 2 33 60
진단 3 1 4 4
그린
농업 1 1 2 3 2 5 7
식품 1 1 4 7 2 13 14
화이트
화학 2 3 5 1 1 1 3 8
환경 2 1 3 3
에너지 1 1 2 1 1 2 4
플랫폼
지원서비스 7 1 8 1 2 1 4 12
기타 2 1 3 2 2 5
합계 7 44 10 61 21 34 7 62 123
의약품 분야가 가장 많았고, 다른 분야는 비슷하게 분포
자료: STEPI 바이오 벤처 DB.
10. 기업공개까지 걸린 기간
9
7.5
9.0
7.5
7.0 6.8
9.0 9.0
10.2
12.3
8.3
0.0
2.0
4.0
6.0
8.0
10.0
12.0
14.0
의약품 진단 농업 식품 화학 환경 에너지 지원
서비스
기타 전체
기간 주요 기업
13년 바이오니아
12년 인비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11년 인포피아, 디엔에이링크, 엑세스바이오
10년 씨젠, 제넥신, 제닉
9년 바이로메드, 오스코텍, 진매트릭스,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8년 이수앱지스
7년 쎌바이오텍, 씨티씨바이오,
아미노로직스, 바이오톡스텍,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네오팜
6년 바이오랜드, 메디프론디비티,
크리스탈지노믹스, 진바이오텍
5년 메디포스트
61개 벤처기업의 상장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8.3년
자료: STEPI 바이오 벤처 DB.
주요 기업의 상장까지 걸린 기간
☞ 국내 펀드 결성 기간이 보통 7년이므로, IPO를 유일한 Exit 수단으로 본다면 VC는 창업 후
5년차 이상 기업에만 투자 가능. 초기 투자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
14. 재무 성과 비교
배태조직별 비교
13
-2,000
-1,000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35,000
40,000
45,000
청년
창업
대학 병원 연구소 바이오
벤처
타기업 기타 미상 계열사
/자회사
기존기업
매출액평균(좌)
영업이익평균(우)
순이익평균(우)
연구개발비평균(우)
-1,000
-500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14,000
16,000
18,000
의약품 진단 농업 식품 화학 환경 에너지 지원
서비스
기타
매출액평균(좌)
영업이익평균(우)
순이익평균(우)
연구개발비평균(우)
분야별 비교
15. 첫 매출년도 비교
14
1.5
1.8
1.3
1.6
1.2 1.2 1.2
1.7
1.4
1.8
5.2
6.5
4.4
4.7
3.3
2.9
4.1
4.3
4.0
4.4
0.0
1.0
2.0
3.0
4.0
5.0
6.0
7.0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청년창업 대학 병원 연구소 바이오
벤처
타기업 기타 미상 창업기업
전체
계열사/
자회사
첫매출년도(좌)
첫영업이익년도(우)
배태조직별 비교
분야별 비교
1.7
1.7
1.4 1.5
1.1
1.4
0.5
1.5
1.1
1.4
5.3
5.9
3.3
3.7
2.7
3.5
1.6
4.4
3.4
4.0
0.0
1.0
2.0
3.0
4.0
5.0
6.0
7.0
0.0
0.2
0.4
0.6
0.8
1.0
1.2
1.4
1.6
1.8
2.0
의약품 진단 농업 식품 화학 환경 에너지 지원
서비스
기타 전체
첫매출년도(좌)
첫영업이익년도(우)
18. 주요 R&D 사업 현황(2012)
17
상위 5개 사업이 2012년 전체 지원액의 45.7% 차지
순위 부처 사업 2012 과제수 2012 금액(백만 원)
1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105 22,178
2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 59 21,479
3 지식경제부 바이오의료기기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25 15,664
4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 50 13,741
5 지식경제부 지역전략산업육성 68 11,638
6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융합원천기술개발(에특) 6 9,250
7 농림수산식품부 생명산업기술개발 74 7,205
8 지식경제부 부품소재산업경쟁력향상(소재부품기술개발) 5 5,127
9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국제협력 11 5,120
10 교육과학기술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 4 4,147
자료: NTIS 분석, STEPI 바이오 벤처 DB.
19. 정부 R&D 비교
배태조직별 비교
18
분야별 비교
0.0
2.0
4.0
6.0
8.0
10.0
12.0
0
500
1,000
1,500
2,000
2,500
청년
창업
대학 병원 연구소 바이오
벤처
타기업 기타 미상 계열사/
자회사
기존기업
정부연구비평균(백만원,좌)
과제수평균(개, 우)
0.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0
200
400
600
800
1,000
1,200
1,400
1,600
1,800
2,000
의약품 진단 농업 식품 화학 환경 에너지 지원
서비스
기타
정부연구비평균(백만원,좌)
과제수평균(개,우)
21.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8개 그룹 비교
20
49 34
68
97
134
80
337
486
219
0
100
200
300
400
500
600
1학연병
의약
수도권
2학연병
의약
지방
3학연병
비의약
수도권
4학연병
비의약
지방
5기업등
의약
수도권
6기업둥
의약
지방
7기업등
비의약
수도권
8기업등
비의약
지방
기존기업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을 배태조직(학연병/기업 등), 분야(의약/비의약), 지역(수도권/지방)에 따라
8개 집단으로 그룹핑해서 비교
그룹 1군 2군 3군 4군 5군 6군 7군 8군 9군
조합
내용
학연병
의약
수도권
학연병
의약
지방
학연병
비의약
수도권
학연병
비의약
지방
기업 등
의약
수도권
기업 등
의약
지방
기업 등
비의약
수도권
기업 등
비의약
지방
기존
기업
기업 수
22. 21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8개 그룹 비교
0.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4,000
4,500
5,000
1군 2군 3군 4군 5군 6군 7군 8군 기존기업
총특허건수평균(우, 개)
2011연구개발비평균(좌, 백만원)
총정부연구비평균(좌, 백만원)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30,000
35,000
40,000
45,000
-2,000
-1,000
0
1,000
2,000
3,000
4,000
1군 2군 3군 4군 5군 6군 7군 8군 기존기업
2011매출액평균(우, 백만원)
2011영업이익평균(좌, 백만원)
2011순이익평균(좌, 백만원)
연구개발비와
특허
재무성과
26. 25
엔젤 투자
한국
미국
연도 '00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피투자업체수(개) 1,291 1,007 573 453 194 174 238 220 152 87 83 39
총 투자액(억원) 5,493 3,409 1,109 3,031 463 820 971 897 492 346 326 296
투자자 수(명) 28,875 12,002 4,717 3,964 2,246 2,107 2,727 2,170 1,742 1,243 748 619
년도
총 엔젤 투자액
(10억 달러)
피투자 기업 수 기업당 평균 유치금액(달러)
2004 22.5 48,000 468,750
2005 23.1 49,500 466,667
2006 25.6 51,000 501,961
2007 26.0 57,120 455,182
2008 19.2 55,480 346,071
2009 17.6 57,225 307,558
2010 20.1 61,900 324,717
2011 22.5 66,230 339,725
2012 22.9 67,030 341,638
한국은 엔젤 투자가 거의 없어서 초기 투자의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27. 한국 바이오 벤처 생태계의 한계
26
요소 내용
평가 우선
순위미국 한국
①(배태조직에서)
우수한 기초연구 산출
사업화되었을 때 경제적/보건의료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우
수한 seed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많이 창출되어야 한다.
○ ○ 6
②원활한 창업 지원 환경
기초연구에서 창출된 seed로 창업하려 할 때, 위험부담을 최
소화하면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제도적/조직적 지원이 잘 갖
추어져야 한다.
○ △ 5
③풍부한 초기 투자 재원
창업 초기의 자금 공백을 메울 수 있는 투자 재원이 풍부해야
한다(엔젤 투자 등).
○ × 3
④창업 후 경영 지원
과학자인 창업자가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
이나 다른 주체를 통해 경영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 × 4
⑤활발한 제휴 및 M&A
벤처기업의 기술을 사줄 대기업이 많아야 하고, 기술이전이나
M&A가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
○ × 1
⑥IPO 시장의 활성화
합리적 기준, 공정한 절차, 엄격한 감독이 수반된 IPO 시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 △ 2
⑦성공/실패 경험의 누적
각 벤처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이 조직이나 생태계 내에 누
적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
△ × 7
이상적인 바이오 벤처 생태계 요소와 한국의 한계
28. 한국 바이오 벤처 생태계의 발전 과제
27
원활한 창업 지원 환경
풍부한 초기 투자 재원
우수한 기초연구와 중개연구
창업 후 경영 지원
활발한 제휴 및 M&A
IPO 시장의 활성화
성공/실패 경험의 누적적 학습
국내 대기업과의 제휴 및 M&A 확대
해외 기업과의 제휴 및 M&A 확대
개인 창업 지원 체제 강화
조직 기반의 창업 강화
엔젤 층의 증가와 엔젤 투자의 확대
초기 벤처를 위한 공적 재원 확대
VC의 경영지원 기능 강화
조직 기반의 창업 강화
기술성장기업 특례의 확대 및 정례화
조직 기반의 창업 강화
재벌/대기업의 벤처 창업 확대
기초연구에 대한 지속적 지원
중개연구 지원 확대
코스닥 상장 및 감독 제도 개선
기초연구 및 중개연구 강화
학/연의 창업 지원 체제 강화
지주회사 등 조직 기반의 창업 강화
초기 벤처를 위한 공공 재원 확대
M&A 펀드 및 M&A 세제 지원
코스닥 IPO 제도 개선
재벌 계열사 편입 유예 특례
이상적 생태계의 요소 한국 생태계의 발전 과제 정책 과제
①
②
③
④
⑤
⑥
⑦
(1)
엔젤 투자 소득공제 확대
(2)
기
기
기
기
(3)
(4)
주: ‘기’는 이미 시행 중이거나 계획이 수립된 정책
29. 한국형 바이오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 전략
28
한국 바이오 벤처 생태계의 발전 과제를 핵심적인 사항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4단계로 요약됨
☞ 정부의 역할은 첫 두 단계를 추진하는 것
정부 주도의
초기 투자 확대
(Minor League)
벤처캐피탈 투자
(Major League)
무위험 조직기반
창업 시스템 구축
제휴 수익 창출
• 글로벌 기업
• 국내 재벌/대기업
IPO
① ② ③ ④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나 M&A를 통해 큰 자본이득을 거둔 기업이 10개 정도 나오면
여기서 나온 수익이 재투자되면서 자생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
그 때까지는 정부가 첫 두 단계에 집중해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
31. ❶ VC주도 기획창업: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
30
2008년 설립
후성유전학(Epigenetics)을 응용해서 암, 염증, 면역질환에 대한 저분자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
벤처캐피탈인 ThirdRock Ventures가 후성유전학 분야의 최근 연구 동향을 리뷰한 후, 이를
혁신적인 신약 개발에 응용하고자 당시 가장 저명한 3명의 학자를 창업자로 영입해서 설립
- 3명의 창업자는 한 팀이 아니고 각자 다른 대학 소속이며, VC가 창업을 위해 모은 것
VC는 이 분야를 신약 연구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놓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을 두루 수렴
- 두 가지 문제(Safety, Specificity)를 해결할 수 있다면 가능성 있다고 보고 초기 투자를 시작,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한 후보물질을 합성하는데 성공
창업
후성유전학과 항암제 개발
우리 유전체는 태어날 때 결정되지만, 특정 유전자가 언제 어떻게 발현되느냐에 따라 배아 발달, 질병 발생 등을 결정
-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전자의 on/off가 영향을 받으며, 후성유전학은 이 과정을 연구
후성유전학은 유전자의 on/off에 관여하는 물질들을 다수 발견했고, 이를 제어함으로써 질병 치료가 가능
- 암은 특정 유전자가 발현하지 말아야 하는 곳에서 발현된 경우로, 이 유전자를 on 시킨 효소를 억제하면 암 치료 가능
후성유전학을 항암제 개발에 활용할 때의 두 문제
- Safety 문제: 억제하고자 하는 효소는 모든 세포에 존재하기 때문에 약물이 다른 정상 세포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Specificity 문제: 어떤 효소가 어떤 세포 집단의 유전자에 관여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
☞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는 이 두 문제를 해결한 Inhibitor 개발에 성공
32. ❶ VC주도 기획창업: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
31
ThirdRock Ventures를 비롯한 4개 투자자가 공동으로1차 4,500만불, 2차 3,000만불 투자
Genentech이 9,500만불 투자를 했고, 파이프라인 진행이 좋을 경우 인수할 예정
* “이 초기 투자액은 업계에서 큰 편에 속함. 과거에는 단계적으로 500, 1000, 1500만불 정도 분산
투자했으나, 요즘은 경영진들이 자본 유치를 위해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을 막고 연구에 집중해서 좋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기 위해 초기에 큰 돈을 투자하는 경향이 있음”(CEO Keith Dionne 인터뷰)
투자
창업을 주도하고 자금을 투입한 VC가 80~85%의 지분 소유
창업자 및 직원은 15~20%의 지분 소유(창업자의 투자 여부는 미확인, 아마 없거나 적을 것)
* “기술이 검증되지 않은 초기 단계에 VC가 투자할 경우 이 정도 지분 구조가 전형적. 기술이 어느 정도
검증된 단계에 VC가 투자하면 창업자 및 직원 지분이 50% 정도까지 커지기도 하지만, 임상 개발을
위해 돈이 더 투자될 경우 창업자 지분은 줄어들게 됨”(CEO Keith Dionne 인터뷰)
지분 구조
이름 소속
Danny Reinberg, Ph.D.
Professor of Biochemistry,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 Investigator
David Allis, Ph.D.
Professor and Head of the Laboratory of Chromatin Biology, Rockefeller University
Member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Yang Shi, Ph.D
Professor of Cell Biology, HMS and Merton Bernfield Professor of Neonatology at
Children's Hospital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의 창업자(Founder) 3인
33. ❶ VC주도 기획창업: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
32
ThirdRock Ventures의 Entrepreneur-in-Residence를 CEO로 영입(Keith Dionne, Ph.D.)
* 상주기업가는 VC와 협력해서 일하는 전문경영인. 연구와 기업 경영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전문가
Eli Lilly에서 23년 근무한 의약화학자 영입(CSO: James E. Audia, Ph.D.), 후보물질 합성 주도
창업 시 창업자들의 제자인 포닥 3명으로 시작, 2015년 3월 현재는 55명으로 늘어남
경영 & 인력 유치
항암제 BET Inhibitor CPI-0610 임상 1상 진행 중
항암제 EZH2 Inhibitor CPI-1205 임상 1상 진입(2015. 4)
위의 두 타겟에 대한 다른 물질 연구도 진행 중
Chromatin Remodeling에 관여하는 여러 타겟(reader, writer, eraser)에 대한 연구 진행 중
파이프라인
CEO: Keith Dionne, Ph.D.
MIT 화학공학 박사, 기술정책 석사
CytoTherapeutics 4명의 창업자 중 하나로 바이오텍 커리어 시작
ALZA Pharmaceuticals 전임상 R&D 책임자
Millennium Pharmaceuticals 7년 근무(R&D전략/기술사업화 부사장)
Surface Logix CEO
Alantos Pharmaceuticals CEO, 2007년 Amgen에 매각 주도($40mil. 투자 ⇒ $300mil. Exit 성공)
벤처캐피탈 회사인 Third Rock Ventures의 Entrepreneur-in-Residence(상주기업가)
2012년부터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 CEO 담당
34. ❶ VC주도 기획창업: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
33
“ 대학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지만 그것을 사업화로 연결시키는데 약하고, 제약회사는 검증된
약물의 임상 개발에는 강하지만 초기 단계의 연구 발굴에는 약하다. 바이오 벤처는 이 틈을 메우는
조직적 메커니즘이다. 제품화에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초기 기술을 인큐베이팅해서 대기업의 개발
파이프라인으로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이오 벤처이고, VC는 이 부분에 특화된 전문가들이다”
“우리는 대형 제약회사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이른 대학의 초기 단계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초기 단계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발전시켜 대형
제약회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장화에 뛰어들 수 있는 상태로 진화시킨다.”
바이오 벤처의
의미
CEO 인터뷰 중 기억에 남는 부분
“(1) MIT, 하버드, MGH(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어린이 병원 등 최고의 대학과 병원이 모여 있다.
(2) 좋은 인력들이 넘쳐난다. 바이오텍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한데 이 곳에는 ‘비록 위
험성이 높은 회사를 선택하더라도 만약의 경우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500여 개의 회사가 있으니까
안심한다’라는 생각을 가진 좋은 인력이 많다.
(3) 많은 투자자가 이 지역에 거주하고 일하고 있다
이 세가지를 모든 충족시키기가 다른 지역에서는 어렵다.”
“바이오텍 5개 중 4개는 실패한다. 연구인력이나 과학자들은 이 회사가 실패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쉽
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회사가 실패할 경우 다른 회사로 옮겨 일하기가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보스턴 생태계
35. ❶ VC주도 기획창업: Constellation Pharmaceuticals
34
검증되지 않은 초기 아이디어에 투자
- VC가 초기 아이디어를 찾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는 과학적 전문성 보유
VC주도로 과학자를 모아서 기획 창업
- VC가 risk를 많이 지면서 지분을 많이 갖는 구조
창업자-투자자 관계
- 창업자는 과학 연구에 집중, 자금과 경영은 VC 주도
- Entrepreneur-in-Residence(상주기업가) 제도와 인력 풀의 존재
대기업(Genentech)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Exit 경로 미리 준비
실패의 영향: 상대적으로 과학자의 타격이 적은 사업 철수
- 교수는 창업 후에도 계속 대학에서 본업 지속, 기업이 실패해도 타격이 크지 않음
- 직원 과학자도 실패 후에 갈만한 회사가 많음
- VC 입장에서 이 기업은 사업화 포트폴리오의 하나. 실패할 수 있지만 다른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존재가 위험 헷지 역할
생태계의 두터움: 인력, 자금, 과학의 3박자
특징 요약
36. 시사점: 한국과 미국 바이오 벤처, 이렇게 다르다
35
미국의 ‘VC 주도 바이오 벤처’와 한국의 바이오 벤처를 비교하면: 같은 용어, 전혀 다른 개념!
No 한국 미국 (VC 주도 바이오 벤처의 경우)
1
창업자는 대주주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
다. VC 투자를 받더라도 VC에게 대주주 지위를 주
려는 창업자는 없다.
VC의 투자를 받으면 거의 VC가 대주주가 되며, 경영권도 VC가 가진다. 검증이
안된 초기 단계 기술을 가진 기업에 VC가 투자하는 경우, 1~2라운드의 투자 후
창업자 및 종업원의 지분은 15~20% 정도인 것이 보통이며, 나머지 80%는 VC
지분이다.
2
코스닥 상장 심사에서 1명의 창업자가 지분 20%
이상의 최대주주가 될 것을 요구한다.
나스닥 상장에는 VC가 대주주여도 상관 없다(관련 규정 없고, VC가 대주주인 것
이 일반적이다)
3
창업자에게 무한 책임을 요구한다. 창업자의 전 재
산을 걸고 창업할 것을 요구하며, 투자자나 사회는
그것이 올바른 창업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대학 교수가 VC와 함께 창업하는 경우 대부분의 자금은 VC가 투자한다. 교수는
회사가 망해도 재산 상의 큰 타격이 없다.
4 과학자에게 기업가로의 변신을 요구한다.
과학자는 과학만 하도록 하고, 사업 개발을 비롯한 모든 경영 활동은 VC가 영입
한 전문 경영자가 한다
5
바이오 벤처도 다른 재벌의 역사처럼 하나의 기업
을 일구는 과정으로 이해한다.
바이오 벤처를 유망하지만 실패 위험이 높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실험
적 과정으로 이해한다. 기업이라는 조직이 성장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아이디어
가 실현되어서 대기업에게 인수되거나 제품으로 판매되는 것에 더 초점이 있다.
기업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것보다는 적절한 시점에 자본 이득을 얻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
6 바이오 벤처의 실패는 창업자의 실패로 인식된다
바이오 벤처의 실패는 흔한 것이며(5개 중 4개가 실패), VC가 지닌 사업화 포트
폴리오 중 하나가 실패한 것 정도로 인식된다.
37. 시사점: 한국과 미국 바이오 벤처, 이렇게 다르다
36
No 한국 미국 (VC 주도 바이오 벤처의 경우)
7
신생 바이오 벤처의 창업이 드물고 기존 제약회사의 일
자리도 한정되어 있어서 인력 유동성이 좋지 못하다.
바이오 벤처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이 갖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상대적으
로 적다. 실패해도 경력으로 인정되며 계속해서 좋은 벤처들이 창업되기 때
문에 자신의 이전 경력을 가지고 다른 기업에 취업하기가 쉽다.
8
정부가 대학에 교수의 겸직 허용을 요구했고(벤처특별
법), 대학마다 구체적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교수의
겸직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은 교수의 기업체 CEO 겸직을 금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창업자’라
는 타이틀과 지분을 가지지만 C-level 직원으로 활동하지는 않는다.
9
대학 실험실의 벤처기업 활용을 허용한다. 이 때문에 랩
소속 연구자(포닥, 학생)들의 조직 경계(대학 vs. 기업)
가 모호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학 실험실에서 기업 활동을 금지한다. 유명한 대학 교수가 창업을 해도
해당 기업은 대학 외부에서 랩을 만들어야 한다.
10
VC들은 대학의 초기 기술에 관심없다. 투자조합은 보통
7년 정도의 기한으로 결성되는데, 한국은 M&A가 활성
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IPO가 가장 중요한 Exit 수단이
고, 그래서 IPO를 3년 정도 앞둔 회사에만 관심 가진다.
또한 막 창업한 기업에 투자하면 VC의 지분율이 너무 높
게 올라가기 때문에 투자가 어려운 문제도 있다.
VC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경우 이익이 크기 때문에 대학의 초
기 기술을 적극적으로 탐색해서 직접 창업을 주도한다. 대학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하면 VC가 자금을 대고 교수들을 모아서 창업한다. 경영
은 VC가 영입한 CEO가 전담하고 과학자들은 기술적 부문을 전담한다. 파
견되는 CEO도 보통 기술과 경영 모두에 전문성을 지닌 경력자들이다.
11
바이오 벤처도 재벌 등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창업자
가 주도하는 기업 세우기의 과정이다.
바이오 벤처는 위험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하기 위해
VC가 주도하는 포트폴리오 게임이다.
38. ❷ Anti-VC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Celdara Medical
37
이름 이력
Jake Reder, Ph.D., CEO
Purdue 대학 화학 박사
Dartmouth Medical School에서 New Ventures Office 설립, 초대 소장
여러 회사에서 사업개발/전략적 제휴 담당
독일 소재 VC에서 벤처케피탈리스트 활동
Michael Fanger, Ph.D.,
Chairman & CSO
Yale 대학 생화학 박사
Celldex Therapeutics Inc.(NASDAQ: CLDX) President and CEO
Medarex(NASDAQ: MEDX) 창업자 & Director(1987-2004)
- 이 회사는 2009년 BMS가 $2.4B에 인수
Professor of Microbiology and Immunology and of Medicine at Dartmouth Medical
School since 1981
Celdara Medical의 창업자(Founder) 2인
대학의 혁신적인 초기 기술 발굴
대학의 발명자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 개발 및 제품화 추진
기술 개발 및 제품화는 연방정부의 SBIR을 최대한 활용
VC 투자는 최대한 늦게 받아서 지분의 희석을 막음
VC 투자를 받을 즈음 개발 아이템을 분사시켜서 별도 회사로 관리
모토: Building Discoveries into Investment-grade Startup Companies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39. ❷ Anti-VC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Celdara Medical
38
잠재성이 큰
초기 기술
발굴
새로운
사업화 과정
시작
Non-Dilutive 자금
(SBIR) 신청 및 확보
(대학 발명자와 공동으로)
발명자와
공동연구를
통해 IP 확보
제품화
개발
자회사 설립
및
투자 유치
자회사 매각
또는
기술 이전
* 발명자 지분 30-40%
Phase I: 30만불(초기 개념 증명)
Phase II: 150만불(IND 준비 연구)
Celdara Medical의 기술 사업화 과정
20~25개 기관이 보유한 수백 개의 기술을 검토해서 수십개의 기술을 발굴
이 중 9개의 프로그램이 SBIR 펀드를 받음
항암 치료 기술 1건이 기술이전되어 공동개발 임상시험 중
진단기술 1건은 시장에 출시됨
성과
40. 39
항암 면역치료 CAR T-Cell 기술
Cardio3 Biosciences에 기술이전 후 공동 임상개발 중
사업화 사례:
OnCyte 개발
❷ Anti-VC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Celdara Medical
41. ❷ Anti-VC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Celdara Medical
40
Anti-VC 모델: 정부 자금을 활용해서 VC 지분을 최소화하는 전략
- VC가 대부분의 지분과 자본 이득을 가져가는 현실에 반발(Vulture Capital)
- VC가 제공하는 두 가지 요소(자금, 경영) 중 자금은 정부를 활용하고, 경영은 경력직
창업자의 역량을 활용
과학, 자금, 경영의 역할 분담
- 과학(Science): 대학 교수가 혁신적 seed 제공
- 자금(Finance): SBIR 등 정부 자금을 최대한 활용, VC 투자는 마지막에 유치
- 경영(Management):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경력자가 주도
☞ 미국 바이오 생태계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
실패의 영향 최소화
- 교수는 계속 대학에서 본업 지속, 사업화가 실패해도 타격 없음. 과학자 입장에서는
VC와 같이 창업하는 것보다 더 많은 지분 확보 가능(저위험 고수익 모델)
- 창업자 그룹 역시 자신의 자금 투자는 최소화하고 정부 자금으로 위험 회피
- 많은 seed 기술을 사업화 포트폴리오로 운영해서 위험 헷지
생태계의 두터움
- 민간 부문에 더해 정부의 지원도 생태계의 다양한 시도를 뒷받침
요약
및
시사점
43. 바이오 벤처의 본질 다시보기
42
과학
Science
바이오 벤처의 3 요소
자금
Finance
경영
Management
바이오산업은 과학에서 출발하는 과학기반 산업
- IT/mobile 분야처럼 ‘가벼운’ 창업이 어렵다.
- 청년 창업이 어렵고, 박사 후 한참 연구해야 seed가 나온다.
- 기본적으로 오래 연구만 한 과학자가 기업가로 변신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 생태계가 이 부담을 완화해주는 것이 창업 촉진을 위해 중요
위험 헷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
- 타 분야와 달리 제품 개발 자체의 근원적 불확실성 존재
- 위험 헷지를 위해 포트폴리오 접근이 필요: 기업 포트폴리오 or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 창업자가 하나의 기술에 인생을 거는 것은 위험, VC 주도의 포트폴리오 게임 필요!
바이오의
차별성
미국 시스템
생태계의 두터움을 토대로
과학, 자금, 경영의 역할 분담
추구
-자금과 경영을 담당할 조직,
자금, 인재가 시장에 풍부
VC 주도 모델과 Anti-VC 모델
모두 과학자에게는 과학만을
요구하고 위험 부담을 최소화
한국 시스템
창업 초기 과학자가 과학, 자금,
경영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
현 시스템에서 바이오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과학자에게
기업가가 되라고 요구하는 것
보통의 과학자들이 좋은 seed
만 있으면 위험부담 없이 창업
에 참여할 수 있는 모델 필요
vs.
44. 무위험 창업 모델의 모색
43
VC가 초기 기술을 적극 검토하고 창업을 기획, 주도하는 모델
- 펀드의 운용 기간, VC의 역량, 생태계의 인력 풀, 코스닥의 상장 제도 등 걸림돌 존재
- 특히 VC의 역량이 확보되더라도 VC가 창업을 주도할 때 경영과 기술개발을 담당할 인재 풀이
생태계에 있어야 가능
☞ 생태계에 무수한 창업, 성공, 실패 사례가 쌓이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지닌 경력자가 많이
배출되는 것이 필요. 시간이 걸리는 일
VC 주도
창업 모델
현재의 대학/출연연의 기술지주회사 모델을 발전적으로 개선
- 현재는 기관별로 하나의 지주회사가 전 분야의 자회사에 투자
- 기관 보유 IP를 매개로 단순 투자 기능만 있고, 적극적 인큐베이팅은 어려운 상황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공동 지주회사 도입
- 여러 대학/출연연의 기술을 모니터해서 사업화 seed 발굴
- 전문 경영인 영입, interim CEO 제도로 한 사람이 여러 기업의 경영 지원 가능
- 기존의 정부 연구개발사업만으로도 초기 연구비 조달 가능(IND까지 가능)
- IND 정도의 시점에 VC의 투자 유치
※ 큐리언트 사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사업화. 개발자가 창업 부담을 지지 않음
지주회사
모델
코스닥 상장 시 대주주(창업자)의 지분을 20% 이상 요구하는 관행에 대해 재고 필요
투자자 보호는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명한 공시 강화로 해결
제도 개선
1
2
45. Epilogue: 한미의 성공이 생태계에 지니는 의미
44
한미의 성공은 Exit 경로를 확대해서 바이오 벤처 창업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
현재까지
창업이 많아지고 투자가 몰리기 위해서는 Exit
가능성이 먼저 보여야 함
이제까지는 벤처의 기술을 사갈 대기업이
없어서 제휴형 사업모델이 고전
- IPO 외에는 중도 Exit이 어려웠음
정부도 M&A 활성화라는 구호만 외칠 뿐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더 답답
향후 기대
외국 기업들이 한국의 과학과 seed 기술을 더 관심
가지고 볼 가능성이 높음
- 좋은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는 한국 벤처가 있다
면 이를 인수하려는 시도도 나올 것
한미가 기술이전 수익으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국내 기술을 많이 살 수 있음
- 한미의 기술이전 성과가 제품화에 성공해서 경상
기술료까지 연결되면 10년 이상 매년 수천억원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흐름 가능
- 이렇게 확보된 자금은 License-in과 M&A의 방
식으로 파이프라인 강화에 투자될 것(길리어드가
이 방식으로 성장)
☞ 무위험 창업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seed들이 제품화 및 사업화로 연계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