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2월 강동구청에서 개최한 대기업 취업설명회에서 제가 발표한 자료입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 일반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정리하였으며, 발표했던 내용 중 회사 관련 내용은 삭제하였습니다. 슬라이드는 전적으로 제 개인의 의견일 뿐, 회사의 공식적인 정책/입장과는 무관합니다.
13. 면접관들은 어떻게 면접을 보나?
• 2-3명 정도의 지원자들과 2-3명의 면접관이 면접
• 올해 면접 형식은 바뀔 수 있다
• 면접 시간: 20분
• 아침 10시 - 저녁 6시
• 면접관들 체력적으로 진짜 힘들다.
• 할 일이 산더미 같은데, 면접장에 끌려와 앉아 있다.
14. 당신이 면접실에 들어가기 직전에
면접관들이 10분 동안 하는 일
• 방금 인터뷰한 3명의 지원자 평가하기: 점수
• 방금 인터뷰한 3명의 지원자 종합 의견 쓰기: 글
• 다음 인터뷰할 3명의 지원자 지원이력 보기
• 이력서
• 학점
• 에세이
15. 면접관은 너무 바쁘고,
대부분의 지원자들을 구분하지 못한다.
솔직히 하루 종일 면접하다보면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다
머리에 뚜렷한 인상이 남은 지원자는 몇명 없다
16. • 나 자신에 대해서 어떠한 key message 를 줄 것인가?
• 내가 강조할 나의 컨셉/차별성은 무엇인가?
17. •김 팀장님: 최 팀장님, 아까 걔 꽤 괜찮지 않았어요?
•저: 음.. 어떤 친구요?
•김 팀장님: 그 왜 있잖아요, OOO 라고 했던 애.
•저: 아, 그 친구요! 진짜 괜찮던데요~
당신의 경우,
OOO에 들어갈 말은 무엇인가?
27. • 면접관들은 학부 졸업생들의 수준을 대략 알고 있다.
• 수년, 수십 년동안 신입사원들 데리고 일해본 사람들이다.
• 전문성 보다는 태도를 더 많이 보기도 한다.
•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잘 가르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
강조하되, 과장하지 마라
28. 강조하되, 과장하지 마라
• 자신에 대해서 강조할 것은 반드시 강조해야 한다.
• 꼭 필요한 것들은 강조해야 한다.
• “이것만은 내가 꼭 이야기하고 나와야겠다”
• “이것만은 면접관의 머리 속에 남겨야겠다”
• 하지만 너무 과장해서 포장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해라
30. 거짓말 하다가 들통나면 끝이다
•“저는 예전부터 KT에서 꼭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 나라면, 이 질문을 할 것이다.
“최근에 kt에 관해서 인상 깊게 읽은 기사 한번 이야기해볼래요?”
근데 의외로 대답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는 XX 동아리에서 회장을 했습니다.”
•“저는 히말라야 트레킹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나라면, 이런 질문을 할 것이다.
“MBC에서 ABC 까지 몇시간 걸렸어요?”
“드랄리에서 마차퓨쳐레가 참 이쁘게 보이죠?”
구라친거면 바로 들통난다.
31. 강조하되, 과장하지 마라
• 본인만의 스토리가 있으면 좋다.
• 그렇게 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 거기서 무엇을 배웠는가?
• 왜 성공했는가? 왜 실패했는가?
• 그 일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평은 어땠는가?
• 평소에 많은 경험을 하고, 깊게 고민해야 한다.
• 그 고민을 해본 사람과,
• 그냥 생각 없이 산 사람의 답변은 분명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