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초기의 앨범 디자인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최초의 레코딩
: 발명가 에디슨.
1877년 인류 최초의
녹음 작업
소리 재생 기능을
보완한 원반
레코드 출시
1900년대
레코드사의 부흥에
맞는 앨범 커버
디자인이 나옴
: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5. 최초의 앨범 커버 디자이너
르네 마그리트
Marche des Snobs(1924), J. Buyst, Brussels Mes Rêves(1926) , Éditions Musicales
de l`Art Belge, Brussels
Arlita(1925), Chanson Lumineuse
벽지 회사에
고용되어 도안
디자인 작업을 함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6. 최초의 레코드 커버 디자이너
알렉스 스타인바이스
1920년 라디오와 음반을 통한 미국 음악의 대중화 시작
이 시기의 앨범은 주로 디자인 없이 슬리브에 담겨 판매 됨
콜롬비아 레코드사의 광고 디자인 직원인 스타인바이스
는 최초로 노래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
당시 유행한 LP 레코드의 커버에 끌려, 최초로 레코드
포장 겉면에 시각적인 디자인을 넣음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7. 스타인바이스의 작품
Rodgers & Hart(1938), Smash Song Hits Le Sacre du Printemps(1944), Stravinsky Cole Porter(1950), Andre Kostelanetz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8. 1940년대-1950년대
음반을 보관하는 껍데기에 불과했던 커버가
사진 예술로 피어남
밥 재즈가 시작되어 전임 사진 작가와 함께
앨범 커버 제작
타이포그래피와 흑백 인물 사진의 조화를
통해 독특한 커버 아트를 선보임
Blue Train(1957), John Coltrane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9.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가 등장한 락의 전성기
-> 앨범 커버 디자인 또한 황금기를 맞이함
진보된 락이라는 뜻의 프로그레시브 락의 시작
-> 보다 정교한 주제의식이 앨범에 삽입
이색적인 표지 디자인 예술 영역이 탄생
1960년대-1970년대
Are You Experienced(1967),
Jimi Hendrix Experience
The13thfloorelevators(1966),
Psychedelic Sounds Of The
13th Floor Elevators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10. Design Studio, HIPGNOSIS
1968년, 결성된 영국의 디자인 Design Studio
최면 상태를 의미하는 ‘HIPNOSIS’, 근사함을
의미하는‘HIP’, 지성을 뜻하는 ‘GNOSTIC’의
합성어
데뷔작은 PINK FLOYD의 「A SAUCERFUL OF
SECRETS」. 이후 SYD BARRETT, LED ZEPPELIN등의
앨범의 자켓을 제작, 그 작품 속에서 표현된
살바도르 달리 등이 말한 초현실주의에도 통하는
수법이나 상상력을 세울 것 같은 작품이 유명
HIPGNOSIS에 영향을 받고 디자인의 세계에 들어
갔던 아티스트는 수는 헤아릴 수 없고,이후의
앨범 커버 디자인에도 막대한 영향
Animals(1977),
Pink Floyd
Puzzle(2007),
Biffy Clyro
Absolution(2003),
Muse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11. 1980년대부터는 마이클 잭슨을 중심으로
팝의 시대를 맞이함
그와 함께 펑크 락과 얼터너티브 락이 등장
상징적인 앨범 커버 디자인이 나옴
1980년대-1990년대
Nevermind(1991),
Nirvana
Thriller(1982),
Michael Jackson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12. 현재의 음악은 디지털 형태로 변화
썸네일 커버 이미지의 형태로 여전히
시각화 되고 있음
과거 LP시대를 그리워하며 디지털 앨범을
LP앨범 디자인으로 재현하기도 함
2000년대-현재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13. Sergeant Pepper`s Lonely Heart Club
Band(1967), Beatles
Revolver(1966), Beatles
친구인 클라우스 부어만이 디자인
1966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앨범
재킷상 수상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피터 블레이크가 디자인
세계적 음악 잡지인 롤링 스톤 선정‘위대한 앨범
100’에서 1위 차지
카를 마르크스, 윈스턴 처칠, 마릴린 먼로 등 수많은
유명 인사 등장
컴퓨터 그래픽이 없었던 시대에 실물 모형을 만들
어 촬영한 앨범 재킷
기타 디자인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14. Sticky Fingers(1971), Rolling Stones
아티스트 앤디 워홀이 커버 디자인에
참여
실제 지퍼를 내리면 흰색 삼각 팬티가
보이는 디자인
노골적인 섹슈얼리티를 묘사해 당시
화제가 됨
2014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앨범 재킷상 수상
Random Access
Memories(2013), Daft Punk
미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 (Ryan
Mcginley)의 작품
Spilum Endalaust(2008),
Sigur Rós
역사와 디자인 전개 과정
15. 배운 점과 목표
컴퓨터 프로그램이 발달하기 전에 비틀즈의 앨범같은 디자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번 리서치를 통해 알았다. 물론
지금도 훌륭한 앨범 커버 디자인이 많지만, 그 시기에 기계가 아니라 직접 콜라주를 해서 만든 게 특히 인상적이고
놀라웠다. 또, 마그리트가 제작한 앨범 디자인은 거의 100년 후인 지금 봐도 촌스럽거나 식상한 것이 없었다. 오래
가는 것이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 좋은 디자인이 오래간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 1960년대-70년대의 디자인
도 기억에 남았는데, 락 밴드의 음악 특성에 맞게 펑키함을 그대로 살려 담은 것과 화려한 색채가 돋보였다. 그
후에는 유명한 팝 가수들의 앨범이 나왔다. 그 가수들이 지금까지 인기가 많아 앨범 디자인 또한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다. 나도 훌륭한 가수의 음반에 어울리는 앨범 디자인을 해, 몇 십 년이 지나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 또, 실
제로 대림미술관에서 했던 라이언 맥긴리 전을 봤었다. 그 때 당시에는 라이언 맥긴리는 모르고 그저 시규어 로스의
앨범 자켓 디자인을 했다고 해서 보러 갔었다. 아티스트와 사진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의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만나서 더 큰 시너지가 나온 것 같다.
음반 관련 회사에 들어가 앨범 디자인이나 비주얼 디렉팅을 하는 게 나의 가장 큰 꿈이다. 평소 국내 음반 디자인은
관심이 많아 잘 알고 있었지만 해외의 것은 잘 보지 않았었다. 문화가 달라서인지 그 감성을 공감하기가 어려웠다.
디자인 그룹‘Hipgnosis’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1900년대 초반의 앨범들은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화려
하고 디자이너의 감성이 확실히 들어있었다. 지금 음반 디자인은 큰 활자체, 몽환적인 배경, 심플한 구성 등이 유행
중인 것 같은데 예전의 디자인이 다시 유행했으면 좋겠다. 특히 르네 마그리트의 앨범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어,
내 디자인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더 많은 앨범 디자인을 보며 공부를 해서 나중에 꼭 음반 회사의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하고 싶다.